2025. 4. 23. 20:20ㆍ반려견
강아지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, 바로 기생충 예방입니다. 외부·내부 기생충의 피해와 강아지 구충제 종류, 올바른 사용법, 선택 시 유의사항까지 한 번에 알아보세요!
1. 기생충 예방이 필요한 이유
반려견에게 기생충 감염은 치명적인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. 기생충은 체내에 서서히 침투해 장기 기능을 악화시키고, 심할 경우 빈혈, 체중 감소, 설사, 구토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합니다.
특히 어린 강아지나 면역력이 약한 노령견은 기생충 감염에 취약해 주기적인 구충이 필수입니다. 예방은 치료보다 쉽고, 경제적이며, 반려인과 가족의 건강도 함께 지키는 방법입니다.
- 외부 기생충은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어, 공동생활하는 모든 반려인이 예방에 신경 써야 합니다.
2. 외부 기생충의 피해
외부 기생충은 주로 벼룩, 진드기, 모기 등이 있으며, 다음과 같은 피해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.
- 벼룩: 피부 가려움증, 알레르기, 빈혈 유발
- 진드기: 라임병, 바베시아증 등 위험한 질병 전파
- 모기: 심장사상충 전염의 주요 매개체
외부 기생충은 산책 중 풀밭이나 공원에서 쉽게 옮을 수 있으므로, 야외 활동이 많은 반려견일수록 예방이 필수입니다.
- 참고 링크: 심장사상충 예방 가이드 ( American Heartworm Society Canine Guidelines (rev. 2024) - Korean version )
- 심장사상충은 모기를 매개로 하여 감염되기 때부터 최소 봄부터 가을까지 (4월-11월) 집중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. -하지만 사상충 유충의 이소기생, 겨울모기 등 예상치 못한 감염의 위험을 완벽히 배제하기 위해서는 매달 1회 꾸준히 예방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.
3. 강아지 구충제의 종류와 사용 방법
강아지 구충제는 크게 내부용과 외부용, 그리고 복합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.
내부 기생충 구충제
- 정제(알약): 널리 사용되며, 식후 급여 추천
- 액상 구충제: 소형견이나 강아지에게 적합
- 스팟형: 피부에 떨어뜨려 흡수되며 간편 사용 가능
외부 기생충 구충제
- 스팟온(Spot-on): 목 뒤에 바르면 체내 흡수돼 외부 기생충 차단
- 스프레이/샴푸: 진드기, 벼룩 방지에 효과적
- 목걸이형 구충제: 장기간 효과, 산책 자주 하는 강아지에게 추천
- 사용 시 주의사항: 체중과 연령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하며, 반드시 수의사 상담 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4. 구충제 선택 시 유의점
- 강아지 나이와 몸무게에 맞는 제품 선택
- 국내 정식 등록된 제품 사용
-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 여부 확인
- 강아지의 알레르기 반응 여부 확인
- 정기적 예방을 위한 캘린더 관리
TIP: 브랜드보다는 성분을 기준으로 선택하세요. 대표적인 구충제 성분으로는 페녹시메틸벤즈이미다졸, 밀베마이신 옥심, 피프로닐 등이 있습니다.
5. 구충제 주기 및 예방 스케줄
- 심장사상충 예방약: 매월 1회 (3월~11월)
- 내부 기생충 구충제: 3개월 간격
- 벼룩/진드기 예방: 월 1회
정기적으로 구충제를 복용시켜야 강아지 건강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.
6. 우리 막내 건강은 '예방'에서 시작됩니다
강아지 구충제는 단순한 약이 아닌, 반려견을 지키는 생명 보험과 같은 존재입니다. 주기적인 기생충 예방을 통해 건강한 반려생활을 이어가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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